요런 감상글을 써보는건 낯설어서...

제가 느낀것을 가볍게 써보려구요.  서로 다르게 느끼더라도.. 열이면 열 다르게 느끼는게 당연하겠죠? ^^

형사물이라는 장르를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조율을 잘한듯 싶네요.

중간 중간 코믹스럽고요.

어느 직업이나 힘들고 고생스러운것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우리가 접하기 쉽지 않은 형사라는 직업에 대해 좀 알게된듯 합니다.

영화라는게 현실을 완전히 반영하지는 않겠지만요. ^^

글구.. 요긴 조금 스포일러일수도 있는데

사건이 점점 결말로 달려가고 있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었는데

김민준씨가  마약두목(?)에게 갑자기 일대일로 붙자고 해서 좀 웃겼습니다.

만화를 보는것도 아니고.. ^^

대결을 보여주려고 한거같긴한데..

암튼 장항선씨와 허준호씨.. 연기 일품이었구요.. 다른 조연분들도 좋았구요.

다만.. 주인공이신 김민준씨...  상황을 보면 충분히 공감할만한 곳인데도 감정이입을 시키지 못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