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뭐라고 할까 예전에 TV에서 "인생극장"이라고 해서 한사람이 두갈래의 인생길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방송했던 것처럼 한 사람이 두갈래의 인생을 살면서 일어나는 일을 영화로 ....^^
우선 영화의 줄거리를 좀 이야기 하면.... 월스트리트의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사람이며 벤쳐의 전문가인 잭 캠플, 그는 10여년전 사랑하는 사람인 케이트와의 약속을 뒤로하고 줄곧 성공만을 위해 살아온 사람. 그는 자신이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하얀눈이 살며시 내리는 늦은 밤, 잭은 늦게 일을 마치고 가다가 식료품 가게에 들리게 된다.
이 가게에서 만난 복권을 바뀌려다 강도로 변한 한 사람이 와서 그의 인생을 바뀌게 될 줄이야...
영화의 줄거리는 여기까지로 하고...
제가 본 "패밀리 맨"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오는 요즘 오랜만에 볼만한 따뜻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한 사람이 두가지의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자신이 겪었으면 하는 인생의 다른 길은 다 틀릴 것입니다.
만약 다른 인생을 살아가길 원한다면 이 영화를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이 영화에서 잭(니콜라스 케이지)은 성공만을 위해서 살아온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옛애인을 사랑하는 마음도 또한 자리잡고 있어요. 이 영화의 대부분은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원래의 삶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삶에 대한 모습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삶을 살아가는 것.
이 영화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삶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지만 영화의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마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느라 누구나 분주하게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하지만 크리스마스지만 정작 가족이 있어도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의 경제적인 문제로 가정이 파괴되고 있다는 소리를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하던데........^^
물론 요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려울지라도 우리들이 살아가는 인생은 분명 가족이 없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 것입니다. 주변에 자신을 잘 이해해주고 감싸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은 사회를 이루는데 꼭 필요한 최소단위라고 합니다. 가족이 모여서 한 그룹을 형성하고 그룹들이 모여서 사회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영화의 주인공인 잭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일에서 가족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얼마나 삶에 있어서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다른 인생을 엿보게 되므로써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루한 것도 아닙니다. 음~~~~~~~;;; 무지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면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요즘 가족들과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니면 사랑하고 싶은 분들과 함께 보셨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전 이런 말로 제 평을 마칠까 합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여러분의 삶안에서 느끼신 적이 있으신지요. 여러분 각자의 삶안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신적이 있으셨는지요. 있으시다면 그때의 그 느낌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살아가시게 될 미래의 삶에서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잘 보시고요. 음~~~~~~~;;;; 인생이 바뀌는 것도 어떻게 생각하면 재미있고 좋을 것 같네요...헤^^
2000-12-20 오후 1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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