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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관계(스포?) 하몽 하몽
pontain 2007-09-04 오후 2:39:15 2184   [3]

스페인의 에로거장 비가스루나의 작품.

 

94년에 수입되어 화제를 뿌려.

 

당시 남자들이 모여 "쉰들러 리스트 보러 가자!"

해놓고선 몰래 "하몽하몽"을 봤다는 얘기..

 

내용은 노동자계층의 두남녀가 부르조아집안의 남녀들과 섹스로

뒤엉키게 된다는 얘기.

 

부잣집아들과 팬티공장아가씨의 사랑은 얼핏보면 지순한 느낌마저준다.

그러나 사실 그놈은 미래의 장모님과 불륜사이.

팬티아가씨도 근육질의 햄사나이에게 유혹되고.

햄사나이는 부잣집마나님.즉 팬티아가씨의 미래시어머니와 엮이고..

 

그리고 더 나가서.부잣집아저씨까지 이 뒤틀린 애정진형에 가담.

복잡해라..

 

비가스루나의의도는 무엇일까?

어찌보면 사회비판인것같기도하다.

야마하오토바이에 몸을 판격이 된 햄사나이.

아들을 돈을 노리는 색녀(?)로부터 지키려는 부잣집마나님. 계층갈등의 추잡함?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사랑 또는 섹스를 음모에 동원하고 통제하는 것에 대한 야유.

우유부단한 부잣집아들이 황소의 거시기(!)를 부수는 장면 주목!

 

 

다소 유치한 음모에서 시작된 관계들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생명을 해치는 단계까지 이른다.

육체의 무서운 힘을 과소평가하지말라는 메시지?

 

결말은 대단히 숙연. 어느 누구도 그런일은 생각치못했을거다.

이 비극의 원인은 무엇일까? 비가스루나가 근엄하게 질문하는듯해.

 

 

페넬로페 크루즈의 대담한 연기가 인상적.

톰 크루즈는 이 영화보면서 뭔 생각을 했을지.

 

햄사나이가 올누드로 투우하는 장면도 강렬했다!

 


(총 0명 참여)
shelby8318
그렇게 느끼셨군요.   
2007-09-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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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몽 하몽(1992, Jambon Jam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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