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GV 왕십리에서 영화 <혈투>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주연배우 박희순, 진구, 고창석과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혈투>는 광해군 11년, 청과의 전쟁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죽마고우 헌명(박희순)과 도영(진구), 그리고 탈영병 두수(고창석)가 숨막히는 적의 추격 속에 만주 벌판 객잔으로 피신하지만, 어느 순간 적이 아닌 서로를 겨누게 되면서 죽음보다 더 지독한 혈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2011년 3월 3일 목요일 | 취재_3D 컨텐츠팀(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