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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천재 존 내쉬의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떠오르는 천재 신드롬 | 2002년 2월 7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천재 존 내쉬의 삶을 다룬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천재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 천재들의 삶과 정신적인 고뇌에 촛점이 맞춰진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존 내쉬뿐만 아니라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들,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등이 [뷰티풀 마인드]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928년 출생한 존 내쉬는 비협조적 게임 이론에서의 선구자적 균형분석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1879~1955)은 상대성 이론을 주장, 192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시간의 역사>를 집필한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1942~)는 전신이 뒤틀리는 루게릭 병에 걸려 시한부인생을 살면서도 현대물리학에 3개의 혁명적 이론을 제시하였다.

천재라 불리는 소수의 이 비범한 집단은 종종 베일에 싸여있으며, 자신의 업적이 대단할수록 오히려 그들의 대외인격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곤 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생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당대에 받아들여지기 힘든 그들의 혁신적 사고방식을 헐뜯기도 한다. 변혁적인 사고와 혁명적인 업적을 남긴 많은 천재들의 놀랍도록 뛰어난 능력은 사람들이 느끼지 못한 사이 삶을 변화시킨다. [뷰티풀 마인드]는 이런 천재들의 고뇌와 삶의 질곡을 보여준다.

[뷰티풀 마인드]의 존 내쉬는 프린스턴 대학 출신의 천재 수학자로, 1949년 27쪽 짜리 논문 하나로 150년 동안 지속되어 온 경제학 이론을 뒤집고, 신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운다. 존 내쉬를 연기한 러셀 크로는 존 내쉬의 갈등과 사랑을 훌륭히 표현,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많은 영화제에 강력한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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