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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도 이정재!
2005년 12월 22일 목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적도 친구도 될 수 없는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린 <태풍>에서 냉철하고 이성적인 강세종 역할을 맡아 열연한 이정재. <태풍>의 태국 방콕의 현지 촬영 당시 이정재를 알아보는 현지 태국 여성팬들 때문에 촬영이 지연되는 등의 에피소드가 뒤늦게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재는 영화 <시월애>가 <일마레>라는 제목으로 태국에서도 개봉되어 팬클럽이 결성되는 등 이미 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때문에 2004년 12월 태국 방콕의 촬영 현장에서 엑스트라로 참여한 태국 여성들이 그를 알아보고 분위기가 고조되는 바람에 몇 차례 NG를 내는 해프닝도 벌어졌다고. 태국 팬들은 <태풍>이 태국에서도 개봉하길 바란다며 관심을 보였고 이에 이정재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이 태국에까지 있어 기분 좋다며, 자신을 격려해주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해야겠다며 쑥스러운 듯 얘기했다는 후문이다.

<태풍>은 12월 14일 개봉 후 첫 주에 총 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역대 최고의 스코어를 수립, 연말 블록버스터들 속에서 한국영화의 굳건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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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7keien
곽 감독의 사상누각에서 고군분투하는 세 배우가 안스러울 따름이다   
2006-10-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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