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저도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어요."
2001년 1월 18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이은주
이은주도 '천년의 사랑'을 해보고 싶단다. 다시 태어나도 첫눈에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랑.

[번지점프를 하다] (김대승 감독-눈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처럼 말이다. "시나리오에 반했어요. 참 독특한 멜로 영화거든요. 소울 메이트라는 소재도 신선하구요.". 소울 메이트란 몇번의 생을 반복해도 한결같이 서로를 알아보고 사랑을 이어가는 영혼의 동반자를 이야기한다. 극중 이병헌과 이은주가 바로 서로에게 소울 메이트인 셈이다.

극중 이은주는 이병헌의 인생을 지배하는 운명의 여인, 태희다. 대학때 이병헌을 만난 이은주는 세상 사람들이 다 부러워할만한 사랑을 나누지만 갑자기 이별을 하게 된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이은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병헌 앞에 나타나 다시 한번 그의 삶을 뒤흔든다.

[오!수정]때의 자로 잰듯한, 반듯한 연기와는 또 다른 컬러가 요구됐다. 관객들이 이은주를 보고 '저 여자라면 나도 저렇게 가슴 아프도록 사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했다. '꿈' 같은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영화의 전반부를 지배하는 이병헌과 이은주의 만남이 관객들의 마음에 침투하지 못한다면 영화는 힘을 잃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크게 부담을 느끼진 않았어요. 김대승 감독을 믿고 편하게 카메라 앞에 섰죠. 장난꾸러기인 (이)병헌이 오빠 때문에 웃음을 참느라고 고생한 것 말고는 힘든 일이 없었어요."

결과는 OK. 최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이은주의 모습은 운명적인 사랑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여인 그 자체였다.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이 행복해하지만,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하는 듯한 그림자를 갖고 있는 태희. 이은주가 보여준 아름다운 연기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이은주 본인도 만족하는 눈치. "너무 슬펐어요.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오고 콧등이 찡해지더라"고 소감을 '자신있게' 털어놓았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2월 3일 개봉된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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