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신이의 주연 ‘러브액숀 코미디’ <구세주>에 아주 특별한 까메오로 김선아, 아니 삼순이의 POP가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얼마 전 전국에 삼순이 열풍을 몰고 온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인공 김선아. 드라마에서 파티쉐로 등장했던 그녀는 모 제과점 CF에 발탁, 거리에서도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삼순이 POP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바로 그 POP가 <구세주>에도 등장하는 것. 김선아 POP는, 극 중 성국의 유일한 친구로 힘든 고비를 함께 하는 칠구(조상기)의 집 앞과 화장실에 각각 자리잡고 있으며, 그 중 집 앞의 POP는 ‘현관문 사용이 불가하오니 베란다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칠구백-’이라는 푯말이 그녀의 목에 걸려져 있어 보기만 해도 웃음을 준다.

대사도 없고 움직임도 없지만 웃음을 주기에는 손색이 없는 김선아의 POP와 더불어 김수미의 특별출연, 이원종, 박준규, 백일섭, 조상기, 그리고 개그맨 홍기훈 등 다양한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집합한 <구세주>는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며 2006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