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연출했던 민규동 감독의 차기작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제작:두사부필름)>이 임창정 엄정화 주현 김수로 등 화려찬란한 주연급 캐스팅을 마치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여섯 커플의 사랑을 일주일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다중스토리 구조’ 형식을 통해 보여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임창정은 지하철에서 물건을 파는 건실한 청년 창후역으로, 엄정화는 도도함이 하늘을 찌르는 정신과 의사로, 주현은 극장을 운영하는 완고한 구두쇠 곽회장으로, 김수로는 한참 어린 여친을 둔 남친으로 분한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특별한 사랑이야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2005년 1월 촬영에 들어가 가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