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다이어리>는 자신의 연애사를 다이어리에 꼼꼼히 기록하는 엉뚱한 여자 ‘지니(김선아)’가 과거의 남자들을 차례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 일단, 그 여자 ‘지니’의 연애사는 세 명의 남자들과 얽혀 있다. 느릿느릿 다정한 말투와 부드러운 미소의 ‘성당 오빠’ 이현우, 터프하고 유머 넘치는 ‘학교 선배’ 김수로, 얼짱에 몸짱인 ‘아는 동생’ 공유가 그들.
그들과 남부럽지 않은 화끈하고(?) 짜릿한(?) 연애를 했던 ‘지니’는 문득 옛 남자들이 자신을 사랑했는지 궁금해진다. 그.래.서 세 남자를 차례로 만나보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야. 죄악이야!”, “니가 씹다 버린 껌이야? 어디서 달라붙어!”, “차라리 몸이 그리웠다고 솔직히 말해!”와 같은 정 팍팍 떨어지는 그들의 반응들.
사랑의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있던 지니였기에, 이 싸가지없는(?) 대답들은 일순간 복수를 감행하게 만든다. “다 죽었어”라는 기합과 함께 다이어리를 참조, 옛 남자들의 만행을 낱낱이 파헤친 청구서를 작성하는 그녀. 훗, 과연 그것을 받은 세 남자는 어떻게 될까?
이와 같은 스토리를 감각있게 믹스한 <S 다이어리> 본예고편. 좋지 않은 연애의 추억을 지닌 분들이라면, 더더욱 이 ‘씨익’ 웃음나는 예고편을 한번 클릭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