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번 '단편영화 페스티벌(가제)'은 액션, 엽기, 공포, 멜로, 에로의 5가지 장르로 구성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에 상영하게 될 작품들은 ‘나만의 세상’이란 주제로 다섯 감독들이 자신만의 색을 입혀 만들어진다. 현재 공포 파트인 <레드아이>의 경우에는 김동빈 감독이 장편극영화로 촬영중인 작품으로 관심을 끄는 작품 중 하나다. 감독은 단편 <레드아이>를 위해 장편 촬영 중에 별도의 단편 에피소드를 촬영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작품들은 액션에 김성수 감독이 류승범 주연의 <빽(가제)>을 선보이며 엽기에는 장준환 감독이 신하균 주연의 <털>을 공포에는 김동빈 감독이 <레드아이>를 선보이게 된다. 멜로에는 허진호 감독의 <나의 새 남자친구>가 에로에는 이재용 감독의 <가운데 사랑(가제)>가 준비되어있다. 특히 온라인 상영을 위해 <레드아이>를 제외한 다른 작품들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게 된다. 장편으로 제작하기 어려운 개성 있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담아낼 수 있는 작업이라 만족스럽다는 감독들은 흥행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배우들과 즐기면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입을 모아 밝히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상영되기 때문에 관객들에게도 좋아하는 감독들의 색다른 작품들을 부담 없이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10월 첫째 주부터 김성수 감독의 <빽(가제)>을 시작으로 영화를 좋아하는 네티즌들과의 만남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