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온라인을 통해 만나는 다섯 감독의 개성 04.08.26

뻔한 이야기에요..그쵸..? nglove2514 04.11.01

평점주기 ☆★★☆★★★★☆★★★★★★☆★★★★★★★★☆★★★★★

윤진서가 이런 것도 찍었구나 싶다 ★★★☆  joynwe 08.03.25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됐어요 . ★★★★  khj3660 08.01.02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네요 ★★★  ejin4rang 07.09.29

"안녕! 날 떠난 사랑아,  안녕? 날 찾아온 사랑아." 먹다 만 음식, 빈 술병이 어지럽게 뒹구는 방 안. 여자는 아침 햇살을 커튼으로 가린 채, 웅크리고 운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다음, 여자는 그와의 추억 때문에 괴롭다. 울다가 지친 여자는 가만히 거울을 들여가보다가 헝클어진 긴 머리카락을 잘라낸다. '이 머리카락처럼 싹뚝, 끝낼 수만 있다면...' 짧아진 머리를 하고선 그와 함께 사랑의 약속을 새겻던 카페로 찾아간 여자는 그 흔적을 지우기 시작한다. 점점 사라져가는 지난 사랑의 약속을 지켜보던 여자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자신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그 남자. '아.. 나도 저러고 있었나?' 서로 말없이 웃음짓는 남과 여. 자신의 인연을 알아보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치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