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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인 일본 소니사는 7월초, 뉴욕에서 화려하게 공개 카메라테스트를 열었는데, 이 카메라테스트에 장쯔이를 비롯해 장만옥, 양자경 등 내노라하는 여배우들이 참가했다는 것. 들리는 정황에 따르면, 장쯔이는 국제적인 인지도, 무용 실력 등의 장점들로 다른 여배우들보다도 월등히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고.
스필버그가 제작쪽 일에 관여하는 <게이샤의 추억>은 <시카고>의 감각있는 연출자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상태. 아서 골든 소설이 원작으로, <아이, 로봇> 등의 쟁쟁한 작품을 담당했던 아키바 골즈먼 등이 각본에 참여한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장쯔이는 혹시나 영화 스케줄을 고려해 올해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직도 특별히 사양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인 <게이샤의 추억>은 오는 9월에 크랭크인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