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있는 <사과>는 주인공 현정이 첫사랑에게서 버림받은 후, 자신이 첫사랑이라는 남자 상훈을 만나 사랑하게 되고 결혼하면서 생기는 문제와 풀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올해 들어 무척이나 바빠진 김태우는 쉬지도 못하고 마음에 드는 시나리오에 끌려 또 다른 스타일의 연기에 몰입하려 준비 중이다. <사과>에서 김태우가 맡은 역은 연애에는 소질이 없지만 다른 남자로부터 상처받은 여주인공 현정을 위해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다가서는 상훈. “누구나 겪는 사랑과 결혼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들을 평범하게 공감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는 감독의 이야기처럼 이제 갓 결혼해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많은 연인들에게 사랑의 시작과 유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줄 영화로 기대되고 있는 작품이다. 상훈을 맡은 김태우는 “넘치지 않으면서도 모자라지 않은 그저 평범한 인물을 연기해 여주인공 현정보다 많은 공감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강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누구나 최고의 여배우로 꼽는 문소리와, 연기의 폭을 넓히며 기대를 모으는 김태우의 만남으로 기대되는 영화 <사과>는 8월 중순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