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이 “올여름 美 개봉할 <에일리언 VS 프레데터>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에일리언 5>가 나올 수도 있다”고 공표해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리들리 스콧은 현재 20세기 폭스측과 <에이리언> 시리즈의 대단원에 관해 협상 중. “리플리의 여정의 마지막을 보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결정”이라고 5편 제작의 의의를 밝힌 스콧은 “내가 직접 감독하거나, 적어도 내 아이디어대로 뼈대를 잡게 될 것 같다”며 에일리언의 마지막을 함께 할 것임을 명백히 했다. 한편 시고니 위버를 비롯, 전편에 등장했던 다른 배우들이 다시 출연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리들리 스콧은 현재 올란도 블룸, 리암 니슨, 제레미 아이언스와 시대극 <킹덤 오브 헤븐>을 촬영중이고, 뒤이어 키아누 리브스와 벤 킹슬리가 출연하는 어드벤처물 <트리폴리>에서도 메가폰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