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플래시의 동영상 압축기술과 스트리밍 기술을 적절히 활용했기 때문에 페이지에 접속하는 순간 양동근, 황정민이 맡은 두 캐릭터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 영화의 시놉시스를 소개한 ‘늑대 소개’ 메뉴를 살짝 클릭하면, 어느 부분보다도 많이 이 기법의 진면모를 맛볼 수 있다.
일명 <경찰에게 물어봐!>라는 특별 게시판도 흥미롭다. 평소 경찰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Q & A' 코너이기 때문. 예를 들어, ‘경찰을 왜 짭새라고 부르나요?’, ‘경찰들이 범인과 대질 심문시 진짜로 음식을 시켜주나요?’ 등의 이런저런 깜찍한 질문들에 대해, 현직 강력계 형사가 직접 답변을 해준다.
또 ‘포인트제도’도 다른 홈피와 변별적이다. 게임 등에 참여했을때 포인트가 누적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간단한 절차로 회원에 등록한 뒤, 각각의 메뉴를 클릭하거나 게시물을 읽고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포인트가 누적된다. 이렇게 포인트를 누적하면, 추후 누적된 포인트 순위로 경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네티즌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사회 초대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 <마지막 늑대>는 범죄 없는 마을에서 범죄를 만들어야 하는, 날라리 경찰과 열혈 순경의 고군분투 코미디로, 오는 4월 2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