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약간의 짱구를 굴리며 예매시 할인카드만 잘 활용하면 더 싸게 볼 수도 있고, 그 외에도 각종 이벤트를 통해 미공개 포스터, DVD 타이들 등 다종다양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하니 뭐 한번쯤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을 성싶다.
특히, 세 편중 <그녀에게> 같은 경우는 솔직히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며 보라고 하고 싶을 만큼 근래에 보기 드문 빼어남을 지닌 영화다.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들 이러한 호기를 통해 접해보시길 바란다. “비디오 가게 아저씨가 추천해주는 영화는 정말 재미없어!”와 같은 듣기에 민망한 책망, 필자 안 들을 자신이 있기에 드리는 부탁이다.
*애초 <냉정과 열정사이> 대신 또 다른 일본영화 <비밀>이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주최측 사정으로 상영작이 교체됐음을 알려드린다. 본의 아니게 변경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