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촬영완전끝낸 ‘영어완전정복’
영어 때려잡기에 나선 이나영 | 2003년 9월 23일 화요일 | 서대원 이메일

스타일리쉬한 화면 안에서 남성의 이야기를 주로 해왔던 <비트>, <무사>의 김성수 감독이 뜻밖에도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고 해 화제가 됐던 이나영 장혁의 <영어완전정복>이 지난 9월 19일 크랭크업했다.

정초하면서도 늘 외계에 존재하는 생물체마냥 호기심을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땡기게 하는 마스크의 소유자 이나영이 말석에 위치한 말단 공무원으로 분해 어찌어찌해 영어 정복에 나서며 발생하는 점입가경적인 소동을 담은 <영어완전정복>은 이로써 총 5개월간에 이르는 촬영을 마치게 됐다. 마지막 촬영 분은 영어 정복에 성공한 영주(이나영)가 바람기 가득한 문수(장혁)마저 자빠뜨리고자 불철주야로 고생을 바가지로 했던 그녀의 여담을 그리는 신으로 영화의 엔딩 부분에 해당하는 장면.

스태프들과 배우 간, 감독과 배우 사이 등 촬영장 분위기가 여느 영화보다 좋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영어완전정복>이 과연 관객들과도 화기애애한 사이로 발전할지는 후반 작업을 거쳐 공개되는 11월 5일 이날부터 구체적으로 드러날 예정이다.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