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장항준 감독이 <기억의 밤>(2017)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스릴러 영화로, 과거 미국 교민 사회에서 일어났던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 강애심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두 남자의 대화로 시작된 사소한 의심이 결국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불안의 실체를 드러낼 때 관객은 묵직하고 진지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씨네21), “72분의 짧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장항준 감독이 얼마나 감각적으로 날이 서 있는지를 확연히 보여주는 작품”(오마이뉴스) 등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