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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송은이 “첫 제작이 이 영화라 좋다!” <오픈 더 도어>
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베테랑 감독이 왜 이런 포맷과 방향성을 선택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김수진 배우)

<오픈 더 도어>(제작: ㈜ 컨텐츠랩 비보) 언론시사회가 17일(화) 오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제작자, 주연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이 영화는 뉴저지의 한 세탁소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이후 7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한다. 여러 챕터로 구성됐고, 첫 챕터는 강도 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아들 ‘치훈’(서영주)이 친형 같은 매형 ‘문순’(이순원)과 술을 마시던 중 경악할 만한 비밀에 접근하는 내용을 담았다.

만능엔터테이너이자 ㈜컨텐츠랩 비보 대표인 송은이가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은 “송은이 대표는 91년도 학교에서 처음 만난 후 지금까지 쭉 좋은 친구이자 동료다. 여전히 어질고 훈훈한 사람으로 곁에 남아 있어 고마울 뿐”이라고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또 “5~6년 전에 후배를 통해 이 사건을 듣고 여러 생각이 들었고, 단편으로 시작한 시나리오를 보고 송은이 대표가 제작하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영화의 시작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상업영화는 아닐 수 있다. 오랜만에 상업영화의 백만, 이백만 하는 치열한 부담을 버리고 온전히 인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할 좋은 기회”라고 저예산영화를 연출하게 된 이유를 짚으며, “장르에 편승하기보다 이야기의 본질, 인물의 욕망과 선택에 집중하고자” 시간 역행적인 구조와 챕터를 나누는 포맷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은이 제작자는 “제가 제작한 첫 영화가 <오픈 더 도어>라서 너무 좋다”라고 영화 제작까지 영역을 넓혀 관객과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소 영화를 너무 좋아하고 팟캐스트 ‘씨네마운틴’ 제작도 그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오픈 더 도어>도 마찬가지였다. 상업적인 공식을 깨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었다”면서 “이렇게 매력있는 무언가가 또 제 앞에 놓인다면 언제든, 무엇이든 도전할 것 같다”고 “계속해서 좋은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향후 제작을 이어갈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치건’의 누나인 ‘윤주’를 연기한 김수진은 “아마 규모가 큰 영화였다면 우리가 참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웃으면서 “베테랑 감독이 왜 이런 포맷과 방향성을 선택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고 이야기에 집중한 새로운 시도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비밀을 쥐고 있는 매형 ‘문순’으로 분한 이순원은 “상업과 비상업 여부를 떠나서 연기에만 몰두하면 되는 환경”이라 너무 좋았다면서 “유유상종이라고 감독님도 그렇지만 송은이 제작자도 너무 좋은 분이더라. 배우를 최대한 배려해 줬고, 추운 날씨에 난로를 많이 돌려줘서 너무나 따뜻한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오는 28일 입대를 앞둔 ‘치훈’ 역의 서영주는 “감독님이 선택해 주셔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참여 이유를 전하며, “밥 잘 사는 멋진 대표님”이라고 송은이 제작자와 작업한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개봉, 러닝타임 72분이다.


한마디
● 다양한 시도와 완성도는 별개 (오락성 5 작품성 5)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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