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정웅인 주연의 영화 <2424>가 이색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흔히 일반 포스터의 경우, 상단에 헤드 카피가 자리잡고 주연 배우들이 나란히 등장하는 반면, <2424>의 티저 포스터는 최초로 주연배우의 단독사진 옆에 캐릭터를 설명해주는 코믹한 내용의 카피가 형광색으로 길게 이어지는 구성을 시도하고 있어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읽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이번 <2424>의 포스터는 2장 나란히 한 세트를 이루도록 되어 있으며, 코믹 영화에 딱 어울리는 배우의 표정과 카피가 영화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
기존의 포스터 형식에서 벗어나 두 주연배우의 절묘한 표정 연기와 카피를 돋보이게 하는 이번 티저 포스터는 보는 이마다 '코믹한 영화 전체의 이미지와 딱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 8월 초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사하는 건달과 이삿짐 싸주는 검찰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전광렬, 정웅인, 예지원, 소유진, 김래원 등 스타들의 색다른 변신으로 폭소를 자아내는 돌발 코믹 액션 <2424>는 현재 90%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전주에서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 10월 18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