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가 터졌다! 무려 300억 대형사고!
착하게 뜨고 싶었습니다.
일자무식 단순극치, 잔머리만 살아 도는 마약밀매단 넘버 2 박태호가 300억 짜리 '물건'을 고추장 단지 속에 꼭꼭 숨겨 해외로 24를 간다. 조직 소탕에 혈안이 된 검찰은 이삿짐센터 직원으로 위장 잠입, 결정적 증거를 잡는다는 계획을 세우는데... 작전명 2424!
조용히 이사하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사고뭉치 초짜 검사 최두칠! 기를 쓰고 작전에 지원하더니 적지에 들어서기 무섭게 이삿짐을 하나 둘씩 작살내고 만다. 물증은 고사하고, 박태호의 담배 심부름에 온 동네 뛰어다니기 바쁜 최두칠, 설상가상 진짜 이삿짐 센터 사장 한익수와 싸움까지 붙어 눈썹을 몽땅 날리는 아픔까지 겪는데...
겁나게 꼬여 버렸습니다.
좌충우돌 고군분투 끝에 간신히 이삿짐 트럭을 통째로 빼돌리는 데 성공한 검찰팀, 하지만 문제의 단지 속에서 나온 것은 100% 조선된장 뿐!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 300억 짜리 물건. 박태호 역시 무소식 깜깜 물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아파트를 뒤엎기 시작하는데... 싸고 풀고 뛰고 쫓는 건달 대 검찰의 한판 승부는 이제 시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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