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류츠신 원작의 SF 재난 블록버스터 <유랑지구 2>, 나선욱과 박경호가 출연한 ENA 플레이 예능 <99즈 컴퍼니>, 난니 모레티 감독의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개구장이 스머프>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유랑지구 2> 태양계 소멸이란 위기를 맞은 인류는 지구 표면에 거대한 엔진을 달아 궤도를 옮기는 ‘유랑지구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로 영생을 가지려는 ‘디지털 라이프’와 대립하며 프로젝트는 난관에 부딪히고, 그 과정에서 달과의 충돌이라는 대재앙이 닥치며 인류는 또 한 번 위기에 봉착한다. 전편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실감 나는 우주 전경, 강력한 액션 시퀀스들까지 SF 재난 블록버스터에 기대하는 요소들을 충족하는 작품이다.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SF 작가 류츠신의 소설이 원작이다.
<99즈 컴퍼니> <문돼의 온도> 나선욱, <코미디빅리그> 박경호가 출연하는 ENA PLAY 예능이다. 허세 하나로 뒷골목을 접수한 ‘99대장 나선욱’이 개과천선을 꿈꾸며 차린 이벤트 대행사 CEO가 되어 각종 기상천외한 의뢰를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나선욱과 함께 개그맨 ‘무적해병 박경호’가 직원으로 합류해 세상 무서울 것 없는 ‘Z세대 듀오’로 활약을 펼친다. 매주 화요일 새 에피소드 공개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자진 사임했던 시기에 교황직 사임에 관한 내용을 다뤄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교황의 급사로 갑자기 교황으로 추대된 추기경 ‘멜빌’이 자리를 박차고 도망가고, 진정한 소명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교황 자리를 거부하고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고픈 멜빌의 인간적인 고민과 꿈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마지막에는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깨달음까지 전달한다. <아들의 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난니 모레티 감독이 연출했다.
<개구장이 스머프> 작은 버섯마을의 꼬마 요정 스머프들과 그들을 싫어하는 마법사 가가멜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1958년 벨기에 만화책으로 처음 등장한 이래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의 추억의 일부가 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깜찍한 ‘스머페트’, 잘난체하기 좋아하는 ‘똘똘이’, 맨날 거울만 보는 ‘허영이’, 언제나 불만 가득한 ‘투덜이’, 힘 자랑하기 좋아하는 ‘덩치’, 폭탄 선물로 유명한 ‘익살이’ 등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왓챠에서 한국어 더빙판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자료제공_왓챠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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