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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6화와 이어지는 이야기” 넷플릭스 < D.P. >시즌2 제작 발표회 성료!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각 에피소드가 6편의 중편영화 같았으면 했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장르, 보여주고 싶은 캐릭터가 하나씩 있다”고 한준희 감독이 오는 28일(금) 공개하는 넷플릭스 < D.P.>시즌2(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18일(화)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 D.P.>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한준희 감독과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김지현이 참석했다.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103사단 헌병대 D.P조의 활약을 그린 < D. P.> 시즌1은 군대 내 폭력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조명해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시즌1에 이어 연출과 공동각본을 맡은 한준희 감독은 “시즌1의 6화에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1화가 아닌 7화로 시작하는 이유를 밝혔다. “시즌1이 큰 사건으로 마무리됐고, 그 사건이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이어, “전작에서는 인물들이 ‘뭘 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뭔가를 하기 위해’ 나선다”고 행동하는 캐릭터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안준호’ 역으로 돌아온 정해인은 “부조리에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직접적으로 몸으로 부딪치는 캐릭터”, ‘호열’역의 구교환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보통의 청년’이라는 생각이다. D.P.로서 탈영병들을 안전하게 데려오는 것만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 D.P.조 담당 수사관 ‘박범구’역의 김성균은 “자신의 신념과 직장 생활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하고, 지키고 싶은 병사들을 위해 행동에 나선다”, ‘임지섭’역의 손석구는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연기해 보고 싶었다”고 인물의 변화를 소개했다.

한편 시즌2에는 국군본부 법무실장 ‘구자운’을 연기한 지진희와 국군본부 법무장교 ‘서은’으로 분한 김지현이 새롭게 합류했다.

지진희는 “너무 기쁘고 설?지만 프로니까 티 내지 말자고, 베테랑인 척했다. (웃음) 외모 연기 마음가짐까지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 김지현은 “시즌1을 재미있게 본 입장에서 감독님의 연락을 받고 너무 기뻤다. 이런 좋은 작품에 참여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웅장해졌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사진제공. 넷플릭스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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