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보자마자 한마디! 걷고 먹고 멍 때리는 하루 여행!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사라져 버리고 싶은 순간, 토요일 딱 하루의 걷고 먹고 멍 때리는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 ‘박하경’이 시청자를 찾는다.

24일 공개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제작: 더 램프㈜)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배우 이나영이 타이틀 롤을 맡아 일찍이 화제를 모은 작품. 2020년 개봉해 157만 명을 동원한 바 있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이 연출, 손미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해남 군산 부산 속초 그리고 제주까지 전국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박하경 여행기>는 8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구교한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신현지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 등 여러 배우들이 가세해 매화 풍성한 에피소드를 예고한다.

24일 공개에 앞서 23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이종필 감독과 주연 배우 이나영이 참석, 관련 이야기를 전했다.

이종필 감독은 “토요일 하루 여행을 떠난 박하경이 그 길에서 누군가를 만나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명랑 힐링 로드무비이자 여행기”라고 소개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이나영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밝힌 감독은 “시청자로부터 이입을 이끌 편안한 연기”를 이유로 꼽으며 “박하경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

이나영은 “미드폼의 형식과 신선하면서도 담백한 내용이 요즘 트렌드에 어울리는 콘텐츠”라고 참여 이유를 꼽으며 “이종필 감독님의 감성이 더해져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했다”고 감독에 신뢰를 표했다.

이어 “에피소드마다 상대 배우, 장소, 분위기가 달라서 마치 매화 다른 영화 한 편을 찍는 듯했다. 박하경처럼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면서 “이 멋진 배우들과 언제 이렇게 같이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설?다. 같이한 시간은 짧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시너지가 큰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으로 드라마를 연출한 이 감독은 “영화와 드라마 간의 큰 차이는 못 느꼈다. 다만 다음화 시청을 유도하기 위해 쿠키나 꼭지를 만들어 각 화의 엔딩으로 삼았다”고 연출적으로 신경 쓴 지점을 짚었다.

또, “소위 ‘힐링’이라는 단어에 평소 낯간지러운 느낌이 있다”고 웃으며 “힐링보다 정화, 맑은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한편 웃게 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뭔가를 억지로 담지 않으려 했다”며 “우울하면 우울한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그 자체로 괜찮고 공감하며 산다는 것”을 메시지로 꼽았다.


● 한마디

탁월한 캐스팅!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0 )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