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반려견을 찾는 여정을 그린 영화 <우리집 개를 찾습니다>, 영국 왕실 스캔들 제조 커플을 조명한 다큐 시리즈 <해리와 메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시리즈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염정아와 류승룡이 부부로 호흡 맞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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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바탕 따뜻한 이야기! <우리집 개를 찾습니다>
애팔래치아 트레일에서 반려견 ‘공커’를 잃어버린 ‘필딩’은 절친이자 사랑하는 반려견을 찾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인다. 주사약을 제때 맞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한 공커를 찾는 여정에서 필딩과 그의 아버지는 그동안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도 찾아가게 된다. 이러한 공커와 필딩의 사연이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에 공감하는 사람들에게 퍼지며 전 세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기 시작하고, ‘공커 찾기’는 모두의 희망으로 퍼져 나간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따뜻한 이야기로 영화 <101마리 달마시안>(1996)의 스티븐 헤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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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을 떠난 해리 왕자 부부의 목소리를 담다 <해리와 메건>
세기의 결혼 후 왕실의 직위에서 물러나 세간의 이목을 끈 해리 왕자 부부, 즉 서식스 공작 부부의 목소리를 통해 표면 이면의 이야기를 담은 6부작 다큐멘터리다. 영국 해리 왕자와 미국인 배우 메건 마클의 연애 시절부터 약혼과 결혼, 왕실에서 독립하기까지 다사다난한 여정을 다룬다. 행보마다 각종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두 사람이 직접 털어놓는 속사정을 중심으로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측근들의 증언, 영국 왕실과 언론의 관계를 바라보는 사학자들의 견해를 함께 전한다. 두 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에미상을 받은 리즈 가버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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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180만 부 이상 판매된 만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시리즈. 견습 게이샤인 ‘마이코’가 되겠다는 꿈을 좇아 함께 교토에 온 열여섯 살 두 친구 ‘키요’와 ‘스미레’. 빠르게 성장하는 스미레와 달리 키요는 마이코로서 재능이 없다는 말을 듣고 상심한다. 고향으로 돌아가려다 요리에 재능을 발견하게 된 키요는 모두의 칭찬을 받으며 마이코 숙소의 식사 담당 ‘마카나이’로 일하게 된다. 아름다운 교토의 게이샤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을 담은 힐링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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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X정경호 <일타 스캔들>
가족을 위해 핸드볼 국가대표 커리어를 포기한 ‘남행선’은 요리 솜씨를 살려 사교육의 메카 녹은로 학원가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한다. 딸을 위해 늦게나마 사교육 뒷바라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남행선은 입시 전쟁에 뛰어들며 교육적으로 얽히고 싶었던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엮이게 된다. 씩씩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역에 전도연이, 천재적인 실력과 독보적 유명세를 지닌 수학 강사 최치열 역에 정경호가 분해 달콤살벌한 커플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명콤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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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찾아 달라는 아내의 버킷 리스트! <인생은 아름다워>
버스를 잘못 타 늦은 ‘세연’(염정아)과 병원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남편 ‘진봉’(류승룡).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툴툴거리며 타박하는 진봉이지만, 세연이 얼마 살지 못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의사의 말에 억장이 무너진다. 수험생인 아들과 사춘기인 딸, 공무원인 남편을 챙기느라 늘 자신은 뒷전으로 살아온 세연은 버킷리스트를 쓰고 실행에 나선다. 자신의 생일 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와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염정아와 류승룡이 부부로 호흡을 맞춰 직접 노래를 불렀고, <스플릿>(2016), <국가부도의 날>(2018)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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