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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만의 확실한 서비스
영화 팬들에게 촬영장 공개로 화제 | 2002년 7월 16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전광렬, 정웅인, 예지원, 소유진, 김래원 등 톱스타들의 캐스팅으로 일치감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영화 [2424]가 이번에는 영화에 대한 팬 서비스 차원에서 촬영장을 공개해 다시금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 들고 절라 뛰는 돌발 코믹 액션' 영화 [2424]는 7월 5일 촬영을 일반인들에게 공개 했는데, 세트 곳곳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영화 [2424]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2사모)' 동호회원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기 까지 했다. 2사모의 결성은 소유진과 김래원의 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촬영지 주변 아파트 주민들까지 가세해 현재 인터넷을 통한 활발한 커뮤니티가 진행되고 있다.

영화의 제작사인 JR픽쳐스는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영화 촬영 현장을 전격 공개하고, 팬들이 평소 좋아하던 스타의 연기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실제 영화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열혈 2사모 회원인 장지성씨는 '마치 놀이동산에 놀러온 기분이다. 촬영장 모든 것이 신기하고, 특히 주연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직의 사활이 걸린 '물건'을 고추장 단지에 숨겨 도주하려는 단순 무식한 건달 박태호(전광렬)와 마약 밀매단을 소탕하기 위해 이삿짐 센터 직원으로 위장한 열혈 검사 최두칠(정웅인)의 맞짱 승부를 다룬 코믹 액션 [2424]는 화끈한 팬 서비스만큼 확실한 재미로 10월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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