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히든 페이스>는 한 통의 영상편지만 남기고 사라진 약혼녀의 행방을 쫓던 한 남자가 그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음란서생>(2006), <방자전>(2010), <인간중독>(2014) 등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파격적인 작품들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대우 감독과 <인간중독>에서 호흡을 맞춘 송승헌이 하루 아침에 약혼자를 잃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방자전>에서 김대우 감독과 인연을 맺은 조여정은 영상편지만 남겨둔 채 갑자기 사라진 ‘성진’의 약혼녀 ‘수연’으로 분한다. ‘성진’ 앞에 나타난 매력적인 첼리스트 ‘미주’ 역에는 영화 <곤지암>(2018),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박지현이 캐스팅됐다.
김대우 감독은 “매력 넘치는 배우들과 탄탄한 스토리를 지닌 작품을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진심을 다해 멋진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는 포부와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송승헌은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드리게 됐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김대우 감독님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대가 크고, 흥미로운 대본,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든든하다”, 조여정은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들과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박지현은 “김대우 감독님과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레고 좋은 선배님들, 스태프들과 싱그러운 계절에 만나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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