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뤼팽을 재해석해 크게 사랑받은 시리즈 <뤼팽> 파트2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아카데미와 칸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조정석과 임윤아가 선사하는 유쾌한 재난물 <엑시트>, 라미란과 이선경의 걸크러시 콤비가 착수한 비공식 수사! <걸캅스> 등을 6월 둘째 주에 만날 수 있다. 또 시즌2로 돌아온 <결혼작사 이혼작곡>도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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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왔다 <뤼팽> 파트2
넷플릭스 시리즈 <뤼팽>이 파트2로 돌아왔다. ‘뤼팽’을 재해석한 <뤼팽>은 25년 전 아버지를 억울한 죽음으로 몰아넣은 남자를 향한 기발한 복수를 그린 작품. 범행 방식과 허세 섞인 스타일, 신출귀몰함까지 뤼팽을 연상케 하며 도시를 떠들썩하게 만든 ‘아산’(오마 사이)은 원수 펠레그리니를 향해 본격적인 복수에 착수한다. 이에 맞서 펠레그리니는 아산의 아들을 납치하는데, 과연 아산의 새로운 계획은 무엇일지. 기다리셨던 분, 주말 완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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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와 칸의 선택, 1030만 명 동원 <기생충>
백수 부부인 ‘기택’(송강호)와 ‘충숙’(장혜진)은 두 아이 ‘기우’(최우식), ‘기정’(박소담)과 함께 반지하에 살고 있다. 어느 날 명문대생 친구의 예상치 못한 제안을 받은 ‘기우’는 자기 학력을 속인 채 IT 기업 ‘박사장’(이선균)과 ‘연교’(조여정) 부부의 집으로 고액 과외 면접을 보러 가기로 마음먹는다. 아카데미와 칸을 석권한, 수식어가 필요 없는 봉준호 감독의 역작. 아직 감상 전이라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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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X조정석, 900만 관객 동원 코미디 <엑시트>
몇 년째 백수로 지내는 취준생 ‘용남’(조정석)은 어머니 칠순 잔치 연회장에서 부점장으로 일하는 후배 ‘의주’(임윤아)를 만난다. 잔치가 끝나갈 무렵 거리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독가스가 퍼지고, 가족을 안전하게 대피시켜야 하는 상황을 직감한 ‘용남’은 과거 ‘의주’와 함께 산악동아리에서 배운 암벽타기 기술로 벽을 타고 옥상으로 향한다. <엑시트>는 특색 없게만 느껴지던 빌딩과 간판 등 도시적 소품들을 재난 스펙터클의 일부로 만드는 데 성공한 새로운 재난 영화다. <해운대>(2009)와 <판도라>(2016)로 이어진 기존 재난 영화와는 다르게 공포와 신파에 대신, 시종일관 가벼운 웃음과 리드미컬한 호흡으로 유쾌한 가족 드라마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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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 명을 동원한 걸크러시 콤비가 온다 <걸캅스>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라미란)은 결혼과 출산으로 강력계 생활을 접고 민원실에서 일한다. 현직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은 과잉 진압의 대가로 민원인 응대 업무를 시작한다. 시누이와 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서로 으르렁대지만, 민원실로 찾아온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를 만난 후 의기투합해 해당 사건을 수사하기로 결심한다. 걸크러시 콤비 라미란X 이성경이 펼치는 우여곡절 비공식 수사 과정이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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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지고 더 강렬해진 파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16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임성한 작가의 저력을 입증한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시즌2로 돌아왔다. 여전히 아내를 기만하고 숨겨둔 애인을 만나는 남자, 남편의 외도에 격분한 아내와 그 소란의 중심에 선 불륜녀, 외도 후 아내에게 찾아와 다시 돌아가겠다 말하는 남자까지 아직 끝나지 않은 세 부부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료제공_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