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개봉일 3월 31일

이런분 관람가

- 순정만화 같은 그림체를 선호하는 분. 발랄한 소녀였던 초반을 지나 점점 단단해지는 조제. 그의 헤어스타일 변화에 주목!
- 츠마부키 사토시 X 이케와키 치즈루의 영화, 최근 개봉한 한지민과 남주혁 주연의 <조제>까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섭렵했다면. 애니메이션의 변주를 지켜보는 것도
- 불우하고 몸이 불편한 여성을 동정(사랑)하는 남성이라는 구도가 불편했던 분. 서로에 의지가 되는 존재인 데다 조제만이 아닌 두 인물의 성장이야기라는
- 새드엔딩 혹은 오픈 엔딩은 별로인데… 익숙한 이야기의 희망적인 변주라는

이런분 관람불가

- 성장이야기는 맞지만, 그 과정에서… ‘다시는 찾아오지마!’라고 투정(?) 혹은 징징(?)대는 듯한 조제와 ‘부탁인데 츠네오를 놔주세요’라고 고개 숙이는 츠네오를 짝사랑하는 여자 동료. 참 진부하다는
- 동명의 영화를 보고 감흥이 없었다면, 이번에도 역시…
- 무릇 애니메이션이라 하면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넘쳐야지! 평소 이런 생각이라면, 뻔한 이야기라는


2021년 4월 2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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