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2월 24일
이런분 관람가
- 이와이 슌지의 분위기와 정서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감독의 고향인 센다이시를 배경으로 한 첫 영화이니 확인하길
- 영화를 본 후 돌아가는 길에 첫사랑을 떠올리며 즐거운? 혹은 애달픈 추억에 빠지는 분 상당할 듯
- 소녀와 여성을 아름답게 포착하고 그 안에 감성을 듬뿍 담아내는 이와이 슌지의 카메라, 여전하다는
- 미사키와 아유미로 1인 2역을 소화한 히로세 스즈, 꾸미지 않은 매력이 뿜뿜
- 오글거리지 않고 오버하지 않는 감성 드라마를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일 듯
- 극 중 쿄시로가 쓴 소설 ‘미사키’, 이와이 슌지 감독이 소설도 다 써놨다는데… 미사키-쿄시로의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이런분 관람불가
- 이와이 슌지 감독의 전작들이 연상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 어떻게든 손편지를 쓰게 해야 한다! 그 과정이 부자연스럽기도
- <러브레터>를 비롯해 감독의 작품을 여럿 봤으나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면, 취향은 아닐 것이 확실!
- 분위기와 영상, 감성보다 사건과 사건으로 빽빽하게 채워진 내러티브가 취향이라면
2021년 2월 26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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