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12월2일
이런분 관람가
- 뮤지컬의 화려한 춤과 풍성한 음악을 제대로 즐기려면,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넷플릭스 공개 전 2주간 극장 개봉하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 모처럼 화려한 외양으로 왕년의 뮤지컬 스타로 돌아온 메릴 스트립, 도도하고 허세 있고, 거만하면서도 허당끼 가득, 매력적~
- 졸업파티(프롬)의 퀸은 과연 누구? 깜짝 놀랄지도. 또 배리 역의 제임스 코든, 다소 무거워 보이는 체구에도 가볍고 경쾌한 스탭으로 춤춘다는. 영화의 유쾌함에 일등 공신
- 왕따시키고 이간질하는 등 10대의 못된 모습을 부각한 것이 아닌 다름에 수용 폭이 넓은 말랑말랑한 사고에 집중,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는
-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크게 취향 타지 않을 듯
이런분 관람불가
- 니콜 키드먼이 주인공 아니었어? 노래와 춤의 분량이 그리 크지 않다는
- 갈등의 골은 깊은데, 참 쉽게 해소되는구나. 이상적인 현실보다 비정해도 사실적인 현실 묘사를 선호한다면
- 10대와 어른, 골고루 이야기를 배치했으나 그만큼 이야기의 밀도와 농도가 약해진 인상도
2020년 12월 2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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