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공조>,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 전 세대 관객에게 사랑받은 히트작을 제작해온 JK필름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영화 <담보>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어린 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어 ‘두석’의 군대 후임이자 그와 함께 사채업을 하고 있는 ‘중배’ 역의 김희원은 "이번 영화로 (출연진끼리) 더 많이 가까워졌다. 서로 따뜻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많이 챙겨줬다."며 당시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강대규 감독은 "성인 연기자들보다 박소이의 연기에 집중했다. (박소이는) 상황 인지가 빨랐고, 연기를 잘 보여준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각각 ‘승이’의 엄마와 할머니 역으로 등장한 배우 김윤진과 나문희에 대해 "엄마를 잘 표현할 수 있고 또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검증된 배우가 필요했다. 전작 <하모니>에서 맺은 두 분과의 인연이 이번 영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담보>는 9월 29일 개봉한다.
● 한마디
가족과 사랑을 ‘담보’로 한 눈물 치트키
(오락성6 작품성5)
사진제공_ (주)JK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