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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블랙 위도우>, 코로나19로 11월에도 못 볼 수 있다
2020년 9월 16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던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마블 신작 <블랙 위도우>를 만나는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디즈니가 5월에서 11월 6일(북미 기준)로 한차례 개봉이 미뤄졌던 <블랙 위도우>의 추가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내 극장의 약 70%가 영업을 재개했으나 LA와 뉴욕 등 주요 도시 극장은 여전히 문을 닫은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달 최초 공개된 <테넷>이 개봉 후 2주간 약 2,900만 달러(약 343억 원) 수익을 올리는 데 그치자 디즈니를 비롯한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신작 흥행이 어렵다고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니픽쳐스는 올해 안에 블록버스터 영화를 개봉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워너브라더스 또한 오는 10월 예정이었던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을 12월 25일(북미 기준)로 미뤘다. 더불어 <블랙 위도우>의 개봉 연기가 확정될 시 <이터널스>, <샹치>, <토르: 러브 앤 썬더> 등 또다른 마블의 신작 역시 줄줄이 미뤄지게 된다. 디즈니는 이에 대해 아직 답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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