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케이트 블란쳇이 FBI 조사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한 건축가의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어디갔어, 버나뎃>에서 한때 잘나가는 건축가였지만 현재는 동네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버나뎃’으로 분해 올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의 원작이 된 동명 소설은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출간되고 뉴욕타임즈 84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케이트 블란쳇은 “소설을 읽고 복잡하면서도 까칠한 ‘버나뎃’ 캐릭터에 푹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코미디와 드라마를 오가는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에 ‘파워풀한 스토리와 정교하게 조율된 연기가 만나 ‘버나뎃’을 노래하게 만들었다’(HollywoodChicago.com), ‘케이트 블란쳇은 물어볼 것도 없이 대단한 배우 중 하나. 그녀의 연기에 압도된다’(Chicago Sun-Times) 등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어디갔어, 버나뎃>은 9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