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2월 12일
이런분 관람가
-믿고 보는 라미란! 거짓말 달인 밉상 정치인 + 속마음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사이다를 오가며 분주하게 활약
-더러운 정치판에서 똥 묻히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보좌관역의 김무열, 이렇게 자주 웃는 얼굴 처음이야! 웃고 웃기는 현장~
-웃음 속에 사회적 메시지를 심는 장유정 감독의 코미디, 전작 <브라더> 등을 흥미롭게 봤다면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을 것
-현실의 누군가를, 영화 속 어떤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오마주인지 패러디인지… 의도하지 않았다지만, 유심히 보면 깨알 웃음
-평소 정치와 선거에 전혀 관심 없었던 분, 영화 보고 이번 4월 총선에는 꼭 투표해야겠다고 마음먹을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라미란의 라미란에 의한? 아무리 주인공이라지만, 웃음, 눈물, 감동, 메시지 모두 배우 한 사람에 몰방하는 인상도
- 코미디 장르를 고려해도 갈등과 봉합이 너~무 쉬어 보인다는… 리얼리티를 중시한다면
- ‘시짜’는 어쨌든 역적? 여성 주인공이 겪는 불합리한 상황을 드러내려 했겠지만, 좋은 말도 한 두 번이지..뭐 이런 느낌도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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