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가장 보통의 연애>
개봉일 10월 2일
이런분 관람가
-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는 왜 죄다 외국 영화야? 우리나라 배우들이, 우리 말맛과 우리 정서대로 빚어낸 잘 만든 ‘로코’ 보고 싶었다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
- 공효진, 김래원 두 배우 모두 ‘로코’ 장르에서는 대장 격이라는 점 익히 알고 있다면 이번에도 후회하지 않을 듯
- 특히 직장생활 몇 년 해본 30대라면… 사무실 안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연애 기류와 상호 견제 분위기에 누구보다 공감하며 볼 수도
- 서로를 탐색 중인 ‘썸’ 관계라면, 영화 끝난 뒤 술 한잔 할 만한 데이트 무비로 적격
- 연애해 볼 만큼 해봤고 상처받을 만큼 받아봤지만 여전히 사랑을 꿈꾸고 기대하는 모든 이에게도 강.력.추.천!
이런분 관람불가
- 술도 안 좋아하고, 만취해 실수해본 일도 별로 없고… 음주와 거리 멀다면 술에 좌우되는 영화 속 연애사에 살짝 거리감 느낄 수도
- 직업 특성상 혼자 일하거나 외부로 떠돌아다닌다면, 매일같이 얼굴 맞대고 일하는 사무실에서 오가는 복잡다단한 분위기와 루머, 납득하기 어려울지도
- 귀여운 수준의 ‘섹드립’이긴 하지만…! 함께 보는 상대에 따라 조금은 민망해질 수도 있다는 점 고려하길
2019년 10월 9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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