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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장률 감독과 떠나는 여행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2018년 11월 7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개봉일 11월 8일


이런분 관람가
- 군산으로 여행 간 두남녀 문소리×박해일, 기대 이상의 케미
- 시간과 공간의 재배치, 곱씹을 수록 흥미롭다고 여길 수도
- <경주> <춘몽> 등 장률 감독의 전작을 눈여겨봤다면, 한층 정교해진 듯한 신작. 확인하시길
- 일본 강점기 잔재가 많이 남은 도시 군산, 곳곳에 등장하는 조선족, 장률 감독은 무슨 얘길 하려는 걸까. 동참하고 싶다면
- 영화 내용 외적으로 군산 여행의 추억에 젖게 할지도

이런분 관람불가
- 졸음 금물! 잠깐 방심하면 흐름을 놓칠지도
- 뒤죽박죽 엉킨 시간 + 기시감 강한 반복적인 상황, 그 차이를 찾으려 골몰하기엔 여유가 없는 시점이라면
- 그냥 두남녀가 살~짝 썸타는 군산 여행기를 기대했을 뿐인데... 그렇다면 당황할 수도
- 거위는 단지 거위일 뿐? 명료한 해석이 중요한 분


2018년 11월 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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