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김수진 기자]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 <탐정2>(가제)는 탐정사무소 개업 후 첫 사건을 의뢰 받은 추리 콤비 ‘강대만’과 ‘노태수’가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권상우는 “사실 1편에 이어 2편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상황 자체가 배우한테는 큰 영광이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합이 좋았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고, 2편도 잘 만들어서 3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성동일은 “<탐정: 더 비기닝>때 함께한 스태프들, 배우들과 다시 만나 마치 동창회 하듯이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이번엔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도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촬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여치’ 역의 이광수는 “재미있는 시나리오와 훌륭하신 감독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최선을 다 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영희는 권상우의 아내 ‘미옥’ 역으로, 이일화는 성동일의 아내 ‘미숙’ 역으로 나선다. 이외에도 <탐정: 더 비기닝>에 출연한 배우들이 속편 역시 끌어갈 예정이다. 또 경찰서에 새로 부임한 원칙주의자 ‘권팀장’ 역엔 김동욱이,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둘러싸인 병원 사무장 ‘사희’ 역엔 손담비가 새롭게 캐스팅돼 극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탐정2>(가제)의 연출은 <미씽: 사라진 여자>(2016)의 이언희 감독이 맡았으며 영화는 오는 2018년 내 개봉된다.
● 한마디
더욱 탄탄해진 출연진에 연출력 입증된 이언희 감독까지… 완전 기대!
2017년 6월 12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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