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연가시>(2012)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4년 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이다.
원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가족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주인공 ‘재혁’은 김남길이 맡았다. 이외에도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그리고 김명민이 출연한다.
넷플릭스가 한국영화의 글로벌 판권을 사전에 구매해 전 세계 배급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판도라> 외에도 NEW가 배급하는 여타의 한국영화 또한 서비스에 추가, 전세계 넷플릭스 가입자들이 수준 높은 한국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 <판도라>는 넷플릭스를 통해 내년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190여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 독점으로 제공 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 이후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 한마디
한국영화까지 서비스 시작하려는 넷플릭스, 한국영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2016년 11월 8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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