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유리정원>은 비밀을 간직한 박사 과정 연구원 재연(문근영)이 현실 속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을 소설가의 시선으로 구현한 미스터리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던 <마돈나>를 연출한 신수원 감독의 신작이다.
문근영은 현실의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채, 미스터리의 세계에 빠져든 ‘재연’을, 김태훈은 표절시비에 휩싸여 세상과 등지게 된 소설가 ‘지훈’을 그리고 서태화는 ‘재연’과 묘연의 관계를 유지하는 정교수로 호흡을 맞췄다.
소설가 ‘지훈’이 ‘재연’의 사건을 한 편의 소설로 구현하는 과정을 그려낸 미스터리 <유리정원>은 2017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마돈나>의 신수원 감독과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문근영이 함께하는 관음적 미스터리.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