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3분기 전체 관객수는 6,918만 명, 총 극장 매출액은 5,399억 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관객수는 198만 명(2.9%), 매출액은 609억 원(12.7%) 증가했다.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쌍끌이 흥행과 여름방학 시즌 및 추석을 겨냥한 가족 오락영화의 선전으로 한국영화 관객수와 매출액은 각각 4,326만 명, 3,361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외국영화 관객수와 매출액은 각각 2,592만 명, 2,03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관객수는 199만 명, 매출액은 334억 원 증가했다.
배급 점유율에서는 <명량> <드래곤 길들이기 2> 등 14편을 배급하며 총 2,591만 명을 동원한 CJ E&M이 37.6%로 1위를 차지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타짜- 신의 손> 등 10.5편(공동배급 포함)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5.8%로 2위, <군도: 민란의 시대> <신의 한 수> 등 4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12.6%로 3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메이즈 러너> 등 7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9.4%로 4위, <비긴 어게인> 등 5편을 배급한 판씨네마가 5위에 올랐다.
● 한마디
<명량> <해적>의 쌍끌이 흥행으로 8월에 이어 3분기도 역대 최고치 기록.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