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리포터는 조엘 코엔과 에단 코엔이 매트 차먼(Matt Charman)이 쓴 시나리오를 각색함으로써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림웍스의 이번 영화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대변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톰 행크스)이 미국의 U-2 첩보기가 격추됐을 때 소련에 포로로 잡힌 파일럿의 석방을 위한 협상에 나섰던 이야기를 다룬다.
코엔 형제는 <파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4년 연출과 각본을 도맡은 <레이디킬러>에서 이미 톰 행크스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코엔 형제가 가세한 냉전 스릴러영화는 올해 9월 유럽에서의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 한마디
코엔 형제, 톰 행크스의 조합에 스티븐 스필버그까지 합류하게 될까?
2014년 5월 21일 수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