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현 시대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 발랄하게 그린 영화. 1990년 박중훈과 최진실이 주연을 맡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영화를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리메이크했다.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해변가와 카페에서 진행된 이날 마지막 촬영은 영민 역의 조정석과 미영 역의 신민아가 다툼 끝에 관계 회복을 위해 바닷가를 찾는 장면이었다. 조정석은 “벌써 마지막 촬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표했고, 신민아 역시 “미영으로 사는 동안 정말 즐겁게 촬영했고,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조정석-신민아, 모래사장에 앉아 함께 하트 만들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 종료.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