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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비수기를 무색하게 만든 <인터스텔라>, 압도적 1위
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인터스텔라>가 11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는 169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의 불리한 조건을 전국 1,342개 스크린 확보로 극복하며 주말 관객 166만 3천여 명을 동원, 비수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도 73%를 넘어서며 박스오피스를 독점했다. 누적 관객은 190만 명을 돌파했다.

주원, 설리 주연의 <패션왕>은 2위로 첫 선을 보였다. 전국 523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패션왕>은 주말 관객 28만 4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33만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신작 <박스트롤>은 5위, <제자, 옥한흠>은 10위로 데뷔했다.

전체 매출액의 85%를 차지한 <인터스텔라>와 <패션왕>을 제외한 나머지 10위권 영화들의 성적은 저조했다. 3위로 두 계단 순위가 하락한 <나를 찾아줘>는 67.4%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흥행세가 크게 꺾였다. 주말 관객 14만 7천여 명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누적 관객 155만을 기록했다. 역시 두 계단 순위가 하락한 4위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78.3%의 관객 감소율을 보였다. 주말 관객 5만 2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93만을 조금 넘어섰다.

<나의 독재자>는 개봉 2주차를 맞아 반등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6위로 순위가 세 계단 하락하며 88.8%의 관객 감소율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36만을 동원하며 40만 명 선에서 흥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위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누적 관객 212만을 돌파했고, 다양성영화 <보이후드>는 누적 관객 15만 6천여 명을 기록했다.

이번주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주연의 <카트>, 부산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최우식 주연의 <거인>, 이동해, 남지현, 송승현, 서은아 주연의 옴니버스 <레디액션 청춘>, 철의 관점에서 한국산업화를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철의 꿈>, 소노 시온 감독의 야쿠자 액션 활극 <지옥이 뭐가 나빠>,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업톤 주연의 코미디 <아더 우먼>,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로맨스 <왓 이프>, 로버트 드 니로, 존 쿠삭 주연의 스릴러 <룸13>, 루카스 틸, 메릿 패터슨 주연의 판타지 액션 <울브스>, 아칸 스타예프 감독의 카자흐스탄 액션 <1000: 최후의 전사들>, 애니메이션 <달 사람>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4> <토마스와 친구들: 잃어버린 왕관>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스크린도 매출액도 독점한 <인터스텔라>와 놀란 감독의 놀라운 오프닝 스코어.


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1 )
hrsdaddy
200만 드나 생각했는데 살짝 못미쳤네요
과연 이번주는 얼마나 달릴까요?
1위도 기정사실인데...
이번주 500만 가는지 궁금하네요   
2014-11-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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