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시작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2006년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데뷔한 김성훈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거두절미하고 서프라이즈의 연속인 영화”라고 말문을 연 김성훈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저함 없이 예측불허의 영화이길 바랐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한편, 이선균은 “매 상황의 절박함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 상황을 벗어나려는 모습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조진웅은 “이선균과 대비되는 캐릭터라 차분하려고 노력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기자들은 시종일관 긴장을 유지한 채 액션과 유머가 잘 조합된 영화라고 평했다. 오락영화로서의 재미에 충실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이선균과 조진웅의 연기, 오랜만에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인 김성훈 감독의 장르 연출에도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선균과 조진웅의 액션 <끝까지 간다>는 오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아슬아슬 놓치지 않는 긴장감.
(오락성 6 작품성 5)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러닝타임 내내 심장을 뛰게 하는 영화.
(오락성 9 작품성 8)
(OSEN 김경주 기자)
-인물들이 위기에 처할수록 관객들은 유쾌해지는 장르적 쾌감.
(오락성 7 작품성 5)
(무비스트 서정환 기자)
2014년 5월 9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