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진일보한 마크 웹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오락성 7 작품성 6)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2014년 4월 18일 금요일 | 최지나 기자 이메일

감독: 마크 웹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장르: 액션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42분
개봉: 4월 23일

시놉시스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하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맥스는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여기에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은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며 손을 내미는데...

간단평

스파이더맨에 입혀진 달달한 로맨스로 액션영화의 정체성이 모호해졌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속편 역시 마크 웹 감독 특유의 로맨틱 코미디 정서를 유지하지만 전작보다 액션영화에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선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맥스와 해리 오스본이 악역으로 변모하는 심리를 설명하고 피터 파커의 성장통을 묘사하는데 주력함으로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깊이를 일군다. 덜렁대고 얼빠진 피터 파커의 캐릭터를 살려낸 유머감각과 여자 친구 그웬과의 케미 역시 전작보다 한 층 더 진보한 모양새다. 이렇게 마크 웹 감독은 로맨스와 액션의 병합으로 둘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하지만 두 명의 악역으로 조금은 난삽하게 얽히는 플롯, 보통의 액션영화보다 여전히 늘어지는 호흡, 액션과 드라마와 코믹의 세 갈림길에서 갈팡질팡하는 연출 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4년 4월 18일 금요일 | 글_최지나 기자(무비스트)




-은근하게 돋보이는 앤드류 가필드의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
-커플 관람객의 남녀 모두 흡족할 수 있는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꽃시절을 보는 듯한 데인 드한의 꽃외모.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스파이더맨의 3D 효과에 대한 기대치는 조금 진정시킬 것.
-슬로우 모션과 패스트 모션을 덧칠한다고 액션이 살아나는 건 아닌데...
4 )
kjwer4665
제가 보기에는 상반기 최고의 액션 영화 였음에 틀림없음!!   
2014-05-13 12:15
cjwook
인상깊은 시각효과나 감탄할만한 액션시퀸스가 140분동안 거의 없었다.
셈 레이미 감독의 연출력이 다시금 그립다.   
2014-04-29 21:09
spitzbz
최고수준의 3D 효과와 현란한 스톱모션, CG 등 최고의 오락물이었습니다
한달간은 극장가 싹쓸이 할테니 다른 영화들은 개봉을 늦추시길 권장합니다.
필요없는 안방극장 드라마같은 연애타임만 없었다면 딱 런닝타임도 적당했을텐데..
너랑 나랑 이제 끝이야.. 너밖에 없어..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 이런 진부한 대사듣는동안 오글오글..
10대소녀팬도 흡수하고자 하는 욕심이 느껴짐   
2014-04-28 12:12
psjin1
기자님,, 그 오락성과 작품성(와이파이 모양)과 숫자,, 이 부분 수정하셔야 할 거 같은데,, 둘다 5.0으로 잘못 되어있네요,,,   
2014-04-23 21:12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