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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에 이성민, 보아 합류
2013년 12월 5일 목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이정재와 신하균이 만난 <빅매치>(제작 보경사)에 이성민과 보아가 합류한다.

<빅매치>(가제)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영화. <후아유> <사생결단> <고고70>을 연출했던 최호 감독의 신작이다.

<고고70>에 이어 최호 감독과 다시 만난 이성민은 격투기 선수 익호(이정재)의 친형이자 열혈코치 영호로 분해 이정재와 남다른 형제애를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아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우먼 수경 역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김의성, 배성우, 손호준, 김윤성, 박두식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 또한 캐스팅됐다. <관상>의 한명회로 존재감을 뽐냈던 김의성이 익호를 필사적으로 쫓는 강력계 도형사로, <전설의 주먹>에 출연했던 신예 박두식이 신참내기 남형사로 출연해 콤비를 이룰 예정.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손호준은 익호의 팬클럽 회장 재열로 분해 입담을 자랑할 계획이고,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남자사용설명서> 등의 감초배우 배성우가 익호를 위협하는 조폭 도끼 역, <신세계>의 김윤성이 에이스(신하균)의 오른팔 조실장 역으로 출연한다.

캐스팅을 완료한 <빅매치>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배우로 영역을 확장 중인 보아의 첫 스크린 본격 데뷔!


2013년 12월 5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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