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영화 <F.I.P>는 생일파티 날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된 30대 여성 미쉘(판빙빙)이 아이 아빠가 누군지를 찾는다는 이야기다. 연출은 장쯔이와 소지섭이 출연했던 <소피의 연애매뉴얼>의 에바 진 감독이 맡는다. 다니엘 헤니는 아이 아빠로 추측되는 가장 유력한 후보 빌 역으로 분한다. 빌은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2013년에는 스크린에서 다니엘 헤니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딩>을 필두로 할리우드 주연작 <상하이 콜링>과 국내 영화 <협상종결자>, 중국영화 <F.I.P>까지 모두 내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한국, 미국에 이어 중국 영화까지 진출한 다니엘 헤니. 판빙빙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싶다면, 장동건에게 물어봐.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