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가 일찌감치 제임스 본드 역에 낙점된 가운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은 제임스 본드와 대적하는 악역으로 캐스팅됐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볼드모트로 열연한 랄프 파인즈는 현재 배역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의 나오미 해리스는 머니페이 역을 맡아, M 역의 주디 덴치와 호흡을 맞춘다.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던 샘 멘데스가 연출을 맡은 <본드 23>(가제)은 2012년 11월 1일(현지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 한마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후 오랜만에 악역을 맡는 하비에르 바르뎀. 왠지 연기보다 헤어스타일이 더 기대되는데.
2011년 7월 12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